(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Jcia)은 임직원이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한 298만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부활동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실시됐다. 불과 4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진행됐으나 임직원들의 마음이 예상보다 많은 기부액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유가족을 위한 긴급생계지원비와 위로금, 긴급돌봄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난해 연말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슬픔에 잠겼었다”며 “전남도 산하 출연기관으로써 전남도의 특별모금에 전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유가족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