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는 오는 24일 호남선 고속도로 곡성휴게소에서 ‘설 연휴 대국민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순찰대 등 6개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설 연휴 기간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전라권 교통사고 취약 분야인 과속 운전 방지를 위해 ‘규정 속도 준수’ 메시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공단은 휴게소 방문객들에게 리플릿(동절기 안전 운전 수칙), 핫팩, 물티슈, 치약 칫솔 세트, 졸음 껌 등 교통안전 물품을 제공하며 △졸음운전 △음주운전 △과속운전 방지 △안전 거리 확보 △전방 주시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알린다.

문재업 본부장은 “설 연휴,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과속은 사고를 부르고, 여유는 안전을 가져온다”며 “평소보다 장시간 운전을 하는 명절 연휴 기간에는 졸음운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피로를 느끼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안전 운전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