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수단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바이애슬론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티모페이 랍신과 에카테리나 압바쿠모바다.

지난 28일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혼성 계주에서 전남 선발 함해영-에카테리나 압바쿠모바-알렉산더 스타로두비치-티모페이 랍신이 1시간 14분 49초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티모페이 랍신은 29일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10㎞에서 25분 25초 9를 기록, 2관왕에 올랐다.

여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7.5㎞에 나선 에카테리나 압바쿠모바도 24분 21초 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역시 2관왕을 달성했다.

최기동 회장직무대행은 “시작이 좋은 만큼 끝도 좋기를 기대하고 있겠다. 전지훈련에 가있는 우리 선수단들도 이 기운을 받아 좋을 결과 있길 바란다”며 “대회가 종료될 때까지 우리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월 17~ 20일 서울,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

/최진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