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황룡면 문화센터가 최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센터는 ‘황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황룡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건립됐다. 총 80억원을 들여 문화센터, 소통광장·안전마을길을 조성하고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센터는 4,017㎡ 규모 부지에 건물·주차장·쉼터·체육시설 등을 갖췄다. 실내에 다목적 강당과 세미나실, 마을 공유 주방을 설치해 각종 교육 등 다양한 주민 활동을 지원한다.

황룡시장 부근에 조성한 황룡 소통광장은 시장 고객과 주민을 위한 교류·휴식 공간으로 주차장과 녹지, 보행로, 팔각정 등을 설치했다.

안전마을길은 황룡시장, 문화센터, 소통광장 인근에 조성된 길로 도로 82m, 인도 298m 규모다. 역량강화사업은 전문가 상담, 교육 등을 지원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의 내실을 다진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새롭게 문을 연 문화센터가 황룡면 부흥을 이끌고 면민 삶의 질을 높이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