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하면서 구단 한시즌 최다 매진기록도 새로 작성했다.

8일 KIA에 따르면 이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가 오후 1시 30분을 기해 2만500석이 모두 판매되면서 시즌 23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앞서 KIA는 전날(7일) 광주 키움전에서 2만500석의 입장권이 모두 팔리면서 22번째 매진을 기록해 구단 한시즌 최다 매진 기록을 경신한바 있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09년에 기록한 21차례 매진이었다.

매진과 함께 시즌최다 관중 기록도 매경기 경신중이다.

지난 8월 28일 광주 SSG전에서 1만3,155명이 입장하면서 구단 역사상 두번째 100만 관중을 돌파한 KIA는 지난 3일 광주 LG전에 1만 3,089명의 팬이 찾으며 누적 관중 102만 6,235명을 기록, 100만관중을 돌파한지 2경기만에 구단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최다 관중 기록인 2017년의 102만4,830명(72경기, 평균 관중 1만4,234명)을 61경기만에 갈아치웠다.

8일까지 홈에서 66경기를 소화한 KIA의 누적 관중은 111만 5,749명이다. KIA는 남은 홈 7경기에서 최다 관중 기록을 매 경기 새로 쓰게 된다.

/조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