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사무소가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200만원 상당의 겨울용품을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후원 물품 전달식은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됐으며, 패딩·모직 코트·겨울 이불 등 방한용품이 건강 취약계층 60명에게 전달된다.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사무소는 지역주민들과의 상생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겨울용품 지원은 지난 10월 쌀 800㎏ 기부에 이은 두 번째 나눔 활동으로,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김새봄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사무소 소장은 “이번 후원이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사무소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동구는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지원 및 보호에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