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용보증재단은 최근 순천 신대스포츠센터에서 전남도와 22개 시·군 소상공인 정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차를 맞이한 전남신보-지자체 합동 워크숍은 소상공인에 대한 이슈를 교류하고 신규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남도와 전남신보가 함께 주최·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신용보증제도 및 자영업종합지원, 금융복지상담 서비스 소개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정책 지원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으며, 2025년 금융지원과 경영지도 사업 확대를 위한 지자체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에는 ‘전남 소상공인 실태조사와 정책 제언’을 주제로 외부 전문가(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은애 연구위원)의 강연이 이어졌으며,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참여 관계자들은 고금리와 인건비 부담,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금융비용(이자, 보증료) 및 폐업 연착륙 지원,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육성, 공공배달앱 ‘먹깨비’ 소비촉진 등 적극적인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강근 전남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도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남도와 22개 시·군 모두가 머리를 맞대어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