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 김종연(3년)이 2024 양궁 아시아 유스선수권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청소년대표인 김종연은 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끝난 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 이지호(예천중 3년), 정승욱(관악중 3년)과 함께 출전, 결승에서 태국을 상대로 6-0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서는 은메달을 보탰다. 개인전 결승에서 이지호를 만난 김종연은 접전 끝에 4-6으로 패배, 2위를 기록했다.

김종연은 올해 소년체전 금메달리스트로 지난 5월 열린 제33회 광주시양궁협회장기 종별대회와 제58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 대회에서도 모두 금메달을 차지한 양궁 유망주다.

한편, 한국 양궁 청소년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리커브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금·은메달을 비롯해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 동메달, 혼성단체전 은메달을 기록했다. 컴파운드에서도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