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전남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남도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결단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결단식은 도대표 선수단 훈련 영상을 시작으로 △참가계획 보고 △개식사 △선수단기수 △격려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체육성금 기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수단 대표 선서는 조혜승(수구·전남도체육회)과 김다은(배구·목포여상 3년)이 나서 필승을 결의했다.

전남도, 전남도의회,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그리고 광주은행과 NH농협은행이 격려금을 전달하면서 선수단의 사기진작을 북돋웠다.

김영록 도지사는 “선수단 모두 좋은 성과에 대한 마음 간절함을 잘 알고 있다.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치길 기대하고 응원하겠다”며 “전국체전 기간 동안 부상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그동안 세밀한 전력분석과 우수성적 거양에 필요한 파악하는 등 대회 참가 준비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와 함께 상위권 입상(종합4위)의 기운을 이어받아 이번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김해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전남 선수단은 총 49개 종목 177종별 1,748명이 참가한다.

/조혜원 기자

전남도체육회가 7일 전남도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전남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김다은(왼쪽), 조혜승.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체육회가 7일 전남도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전남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