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김혜규(2년)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치른 태권도 사전경기에서 광주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9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대부 -58㎏급 겨루기 결승에서 김지환(한체대 4년)을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예선에서 전남 김제현(세한대 2년)을 만나 2-0으로 꺾은 뒤 준준결승에서 김시윤(용인대 4년)을 만나 2-1승리를 따냈다. 준결승에서는 박찬(충남대 4년)을 2-1로 꺾고 결승에오른 김혜규는 값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남대부 -80㎏급에 출전한 고영훈(조선대 4년)도 준결승에서 울산 서건우(한체대 3년)를 만나 0-2로 패배했지만 동메달을 따내며 광주 선수단 성적에 힘을 보탰다.

/조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