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은 12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대부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0.1점으로 전북 김태민(한일 장신대2년·236.3점)을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다.
광주선수단은 양궁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양궁 오예진(광주여대 3년)이 여대부 70m에 나서 343점으로 대회타이 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수영 다이빙에서는 김서경, 김지욱(이상 광주시체육회)가 남일부 싱크로3m에서 374.07점을 기록하며 김영택·김영호(제주·366.96점)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핀수영 여자18세이하부 표면 400m 홍수진(광주체고 3년)이 3분25초33를 기록하며 이지민(서울체고 1년·3분21초97)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여일부 표면 400m에 출전한 황윤영(광주시체육회)도 3분18초79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수영 여일부 접영 50m에 나선 허민지(광주시체육회)는 3위를 기록했다.
산악에서는 여일부 스포츠클라이밍난이도에 출전한 김자인(더쉴)이 52+로 2위를 기록했고 남일부 볼더링에 나선 이성수(더쉴)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광주는 유도 여U18 -63㎏급에 출전한 조효진(광주체고 1년)과 핀수영 여U18 표면 50m에 나선 김지은(광주체고 2년), 레슬링 남대부 자유형 74㎏ 김정욱(조선이공대 4년), 남일부 자유형 86㎏급 이경연(남구청), 볼링 여대부 개인전 손주은(호남대 1년), 남U18 개인전 최준아(광주체고 2년)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펜싱에서는 여U18 이뻬 개인전 박라영(전남여고 3년) 동메달을, 수영 여일부 접영 50m 허민지(광주시체육회)도 3위에 올랐다.
전남은 댄스스포츠 김민수, 김나연(이상 순천시댄스스포츠연맹)이 일반부 라틴3종목에서 총 118.290점을 받아 금메달을 획득, 댄스스포츠 사상 전국체전 첫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전남 사격에서도 값진 금메달이 나왔다. 이날 배상희(상무)가 여일부 50m소총3자세에서 459.4점(대회신)으로 금빛 표적을 명중시켰다.
펜싱 김승주(전남체고 1년)는 여U18 플뢰레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씨름 남U18 소장급(75㎏)의 고해성(여수공고 1년)과 역도 남일부 96㎏ 합계의 이창호(보성군청)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사격 유윤석, 이서윤(이상 세한대 1년), 강병무(한체대 1년), 홍석진(한체대 4년)도 남대부 공기권총 단체전에 출전해 1,716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댄스스포츠 일반부 라틴5종목의 진연혁, 곽미리(순천시댄스스포츠연맹)과 여일부 단체전의 김다해, 김혜선. 이정은(이상 서영), 안수현(3년), 이찬주(3년), 황유빈(4년·이상 초당대), 레슬링 남U18 자유형 97㎏의 허현찬(전남체고 3년), 남대부 자유형 74㎏의 김찬영(조선대 1년), 카누 여일부 K1-200m의 탁수진(전남도청), 볼링 남일부 개인전의 김동현(광양시청)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전국체전 둘째날인 12일 광주는 금메달 3개·은메달 3개·동메달 10개를 추가해 총 금 8·은 12·동 26개를 획득했다. 전남에서는 금메달 2개·은메달 1개·동메달 10개를 따내며 총 금 2·은 7·동 24개를 차지했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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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경(아랫줄 왼쪽), 김지욱이 12일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다이빙 남일부 싱크로3m에서 374.07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