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300만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기부했다.

25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계림1동 위기가구 발굴단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최근 3년간 월동 물품을 지원받지 못한 돌봄 이웃 56세대를 발굴, 전기매트 29개와 겨울 이불 27채를 전달했다.

김영순 계림1동 지사협 위원장은 “올해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기상 예보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월동용품을 준비했다”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현 계림1동장은 “항상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음 달 마을사랑채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영양 가득한 김장김치 900㎏을 직접 담가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