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템코㈜ 김보곤 대표가 한국금형산업진흥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올해의 금형인’ 상을 수상하며 국내 금형산업 발전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다양한 제품 개발과 대외 활동을 통해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피스템코㈜는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냉장고, 세탁기,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전자 및 자동차용 프레스 금형을 생산하며, 독일, 미국, 일본 등 해외 전시회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23년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한 피스템코㈜는 금형산업의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의 금형인’ 수상은 김 대표 개인뿐만 아니라, 국내 금형산업 전체가 나아갈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김 대표는 “금형산업의 미래를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융합에서 찾고 있다”며 “첨단 기법을 통해 금형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형산업은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핵심 분야”라며 “젊은 세대의 관심이 부족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형산업을 새로운 기술을 통해 혁신하고 지속적인 헌신과 노력으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