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세무서(서장 박현주)는 최근 완도군청 사무실에서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각 기관에 별도 방문해 국세·지방세 민원 업무를 처리했으나, 이날 협약식을 통해 완도군청 내에 국세업무를 위한 사무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완도군청 내 통합민원실을 개설하면 국세민원발급, 사업자등록업무, 국세 신고업무 등을 한 곳에서 처리하게 되어 완도군민의 세무행정 및 납세편의 제공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세무서는 사무공간 준비를 위한 공사를 마치고 6월 중 입주해 납세자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현주 해남세무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세·지방세 민원업무를 원스톱 처리하게 되어 방문 민원인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께 인정받는 세무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