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지난 7일 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에서 광주 상무고등학교 인사이트 심리동아리 소속 학생 14명과 인솔교사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명인 토크쇼’를 개최했다.

‘우리동네 명인 토크쇼’는 청소년들이 쉽게 만나기 어려운 지역의 명인을 초대해 명인의 직업적 가치관과 사명,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허심탄회하게 묻고 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토크쇼에는 박희석 심리학 박사(마음숲심리상담센터장)가 명인으로 참석해 ‘상담심리학의 비전과 경험’이라는 주제로 심리학의 전반적 이해, 상담심리학의 비전과 전망, 상담심리학의 다양한 접근에 대해 강연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개인·집단상담의 실제를 심리극 중심으로 간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희석 박사는 ‘자발성 극장(2021 학지사)’ 외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고 ‘가족 문제 해결 솔루션 프로그램인 EBS‘부부가 달라졌어요’ 에 심리극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재희 센터장은 “서구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명인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토크쇼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