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전성주)은 최근 나주시에 관내 복지시설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전성주 광주전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조합 임직원들이 강영구 나주시 부시장에게 직접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가졌다.

광주전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은 지역 농약판매 소상공인들이 지난 1987년 설립한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 현재 나주시 산포면에 신규 공동물류센터를 구축해 운영중이다.

조합은 대기업 농약제조사와 공동구매를 통해 유통단계를 효율화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지역 농약판매사에 안정적으로 물품을 공급하는 등 업계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업계를 대표해 성금을 전달한 전성주 이사장은 “조합 물류센터를 나주시로 이전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매년 후원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며 “연말연시 어려운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구 나주시 부시장은 “기탁받은 후원금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들을 돕는데 잘 사용되도록 하겠다”며 “작물보호제조합이 나주 지역에 뿌리를 내린 만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