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6일 “올 한해 일자리·지역경제·투자유치 분야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를 격려하는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시군 단체장, 일자리 우수기업 대표, 일자리·지역 경제·투자유치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마당 행사에서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신세계F&B (유)농업회사법인, ㈜나연테크, ㈜용호기계기술, ㈜에스씨크리에이티브, 다온플레이스㈜, 아이오티플러스㈜, ㈜무창, ㈜혜성티앤시, 주식회사 빈센 등 총 20곳이다.

인증기업에는 기업당 2,000만원의 고용환경개선자금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 혜택이 지원된다.

일자리 분야 우수 시군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목포시가 대상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 나주시·화순군, 우수상에 여수시·광양시·해남군, 장려상에 보성군·강진군·무안군·영광군이 선정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우수 시군은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에 힘쓴 영광군이 대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에 목포시·광양시, 우수상에 여수시·담양군·무안군, 장려상에 해남군·함평군·완도군이 수상했다.

투자유치 분야 우수 시군 대상은 광양시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에 장흥군·영광군, 우수상에 여수시·무안군·함평군, 장려상에 순천시·곡성군·고흥군이 각각 선정됐다.

전남도는 올해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전국 지자체 일자리 평가에서 광역지자체 최초로 9년 연속 수상 성과를 거뒀다. 전국적인 고물가 상황에서도 공공요금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중앙부처 최우수상을 받는 등 서민경제의 어려움도 덜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