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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원팀' 앞세워 안방서 포항 사냥 나선다
28일 광주축구전용구장서
무실점·다득점 최우선 과제

2024. 05.27. 18:19:28

광주FC가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안방에서 승리를 노린다. 사진은 광주FC 최경록. /광주FC 제공

광주FC가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안방에서 승리를 노린다.

광주는 28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최근 광주는 대구-전북-인천전에 잇따라 PK 골을 허용하며 패하거나 비겼다. 특히 지난 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승리를 눈앞에서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인천전 이후 72시간 만에 재개되는 일정으로 인해 체력이 변수로 떠오른 광주는 ‘원팀’을 앞세워 포항을 잡고 반드시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다.

광주의 과제는 무실점이다. 지난 3라운드에서 포항 공격진의 높이에 밀려 고전한 광주는 평균 신장 191.5㎝ 고공 트윈 타워 변준수-허율 센터백 듀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지난 경기에서 압도적 제공권 장악은 물론이고 발밑 능력과 경기 운영 면에서도 무난한 합격점을 받았다. 거기에 전체적인 경기 흐름에 수비 조직력은 좋아졌다는 평가다.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면서 상대 역습을 봉쇄한 오른쪽 풀백 이상기가 안정감을 더했다.

매 경기 리그 최정상급 실력을 보여주는 정호연이 중원 압박과 역습에 능한 포항전 선봉에 선다. 환상적인 헤더 골로 자신감을 되찾은 최경록의 활약도 기대된다. 두 선수 모두 리그 최강을 자랑하는 포항 미드필드 진에 밀리지 않는 기량을 갖췄다. 팀 주축으로 자리 잡은 신형 진공청소기 박태준도 포항의 예봉을 꺾을 히든카드다.

엄지성을 주축으로 재편된 공격진에겐 다득점이 필요하다. 매 경기 5~6차례에 이르는 결정적 기회를 창출하고 있지만 마무리가 안 되고 있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활용한 빠른 발 드리블 돌파로 가공할 위력을 뽐내고 있지만, 득점이 아쉽다. 경기 흐름을 고려치 않은 공격 전개로 볼 소유권을 넘겨주거나, 수비 가담 시 섣부른 파울로 극장 골을 자초하는 것도 개선할 점이다. 불운한 핸드볼 파울로 동점 골 빌미를 제공했지만, 갈수록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빅톨의 속죄포도 기대할만 하다.

양 팀 모두 최근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4월부터 무패 행진을 이어오던 포항은 수원에게 일격을 당한 뒤, 서울과 난타전을 벌이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태다.

하지만 포항은 가브리엘을 꽁꽁 묶은 중원의 핵심 오베르단이 건재하다. 7골로 득점 2위를 달리는 정재희가 후반전에 취약한 광주의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다. 한때 풍암동 지단으로 불리던 김종우와 유독 광주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장신 공격수 이호재도 건재하기에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광주는 포항과의 최근 10경기 전적 2승 2무 6패로 열세지만 지난 시즌, 두 차례 홈 맞대결에선 포항에게 패배한 적이 없다. 광주가 안방에서 포항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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