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역
문화
스포츠
기획
특집
오피니언
정치
자치
경제
사회

광주 문화예술단체, 성폭력 엄중 수사 ‘촉구’

2024. 05.30. 14:12:02

광주포먼스아트계성폭력사건대책위원회는 30일 광주 동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광주지역 문화예술계 성폭력 사건’ 수사를 촉구했다. /이수민 기자

광주지역 문화예술단체가 경찰의 성인지감수성을 비판하며 책임감 있는 수사를 촉구했다.

광주퍼포먼스아트계성폭력사건대책위원회는 30일 광주 동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피해자가 참여한 문화예술 프로젝트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축하하는 회식 자리에서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며 “동부경찰서는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 대립하는 진술 사이에서 가해자와 그 지지자의 주장을 채택해 불송치 처리했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이 사건은 위력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의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해서 수사해야 한다”며 “밤늦게 이뤄지는 작업과 회의, 집단 창작 환경에서 성폭력 피해 고발 후 문화예술 활동 안에서의 낙인과 배제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성차별적·위계적 구조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 성폭력 사건은 총감독의 위계로 여성예술인을 성폭력한 사건이다”면서 “지역의 문화예술계는 사건의 진실을 덮는 주변인의 말에만 의지하며 사건을 관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동부경찰서 불송치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한다”며 “이 사건을 성인지 관점으로 엄중히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실시간 HOT 뉴스

가장 많이본 뉴스

정치

사람들

경제

사회

기사 목록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