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의 엄지성이 서구 효치과의원에서 시상하는 5월 이달의 선수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경기에 앞서 열렸다.

엄지성은 5월 7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으로 광주의 공격에 힘을 보탰다. 그는 100% 팬투표로 결정되는 이번 시상에서 이희균, 박태준 경합을 펼쳤다. 팬들의 투표결과 엄지성은 37.6%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각각 33.3%와 29.1%를 득표한 이희균, 박태준과 치열한 경쟁 끝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은 노동일 광주 대표이사와 이도희 효치과 홍보과장이 직접 했고 상금은 50만원이다.

엄지성은 “5월에 경기수가 많았어서 힘겨운 경기들을 한 거 같은데 형들이 많이 도와줘서 이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것 같다”며 “다음달에도 팬들이 선정해주시는 이 상을 수상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지금처럼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주셔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구 효치과의원은 지난 2023년부터 광주FC를 후원하고 있다. 매월 팬투표를 통해 선정된 선수에게 50만원의 현금을 시상하고 선수단 및 구단 임직원들에게 진료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조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