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은 25일 광주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와 개최한 ‘영·호남 교류 달빛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광주·경북 각 지역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총 90명이 참석했다. 두 지역 청년 창업기업의 성공을 위한 교류 네트워크의 장을 넘어 영·호남 간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업의 전단계를 패키지로 일괄 지원하는 국내 대표적인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지원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인프라, 창업관련 교육 및 코칭 등을 지원한다.

전국 18개소의 지역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7,638명의 우수한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여 육성하여 코스닥상장 4개사, 유니콘 및 예비유니콘 6개사, 아기유니콘 16개사를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중 광주·경북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호남권과 대구·경북권의 대표적인 직영 청년창업사관학교다.

2013년 이후 대구-광주 ‘달빛동맹’협약은 창업 분야에서도 영·호남 화합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 대통합을 이어나가고 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을 통해 청년 창업가의 네트워킹과 성공을 지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