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도의회, 농협은행 전남본부가 25일 농협은행 전남도청 지점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전남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철 도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미래 전남발전의 원동력이 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1일 1,000원 기부 실천을 통해 고향사랑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다.

도의회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한 365 고향사랑 상호기부 릴레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전남도는 정 의원으로부터 기부 릴레이 주자로 지목받은 강영구 자치행정국장을 시작으로 상생협력 관계에 있는 다른 시도와 상호기부를 통해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농협 전남본부도 ‘고향사랑 365 기부 저금통’ 이벤트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도청 지점 방문고객 중 캠페인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저금통을 증정했다.

정철 의원은 “도의회 차원에서 시작한 캠페인이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확대돼 뜻깊고, 캠페인이 마중물이 돼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구 국장은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도와 시군에는 큰 힘”이라며 “올해도 기부금 모금에 매진하고 기금사업 발굴과 추진, 기부자 예우 방안 마련 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