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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신입생 미달’ 명진고 남녀공학 전환 재시도

2024. 06.20. 18:09:44

광주시교육청 전경

4년째 신입생 미달 사태를 겪고 있는 명진고등학교가 2년 만에 다시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3일 명진고 남녀공학 전환안을 행정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명진고는 신입생 감소에 따른 효율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여자고등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담은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교육청은 행정예고 기간(6월 13일~7월 2일) 동안 명진고 남녀공학 전환이 타당한지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 기간 명진고 남녀공학 전환 검토위원회도 구성해 다음 달 중으로 남녀공학 전환이 적합한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운영, 학교시설 등 전반적인 교육 여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남녀공학 전환 승인, 보류, 반려 등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후 교육감의 승인으로 남녀공학 전환이 결정되면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여학교인 명진고는 지난 2022년 신입생 정원을 채우고자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당시 시교육청은 명진고의 남녀공학 전환이 현재로선 어렵다는 최종 판단을 내리고 학교에 통보했다.

광주교사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명진고 정상화 방안을 주문했다.

교사노조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것에 그친다면 미달사태는 불을 보듯 뻔하고, 배정된 학생들의 전학 요구가 내년에도 되풀이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교육청은 이사들 전체에 대한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해야 한다. 학교법인 도연학원은 이사장 일가로부터 벗어나고 지역사회에서 충분한 신뢰를 얻고 난 뒤에야 비로소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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