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승합차에서 화재가 발생,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24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9분께 고흥군 도화면 한 주차장에 있던 승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15명, 장비 5대를 투입해 신고접수 40여분만에 완진했다.

화재 차량 내부에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에 인계됐다.

현재까지 차량과 시신에서 범죄 혐의점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등은 차량에서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