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최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군·경·소방과 협력한 다중이용시설 테러·화재 상황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화순군과 제7391부대 2대대,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등 1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실전 대응 능력과 대처역량을 높이기 위해 구급차, 방수차, 구조차, 순찰차, 방역차 등을 동원했다. 군은 적 특작 부대원 테러로 인한 폭발 및 화재 발생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자체 진화대가 건물 내 군민들을 대피시키고, 테러 진압 및 소화전을 이용해 화재를 진화했다. 중요 물품 등을 우선순위에 따라 안전한 장소로 반출하는 등 임무수행 과제를 점검했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관계기관들이 긴밀히 협조하여 맡은 임무를 100% 수행한다면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