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을 받들고 올바른 의정 활동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신안군의회 안원준 의원(67)이 최근 전남시군의회의장협회의로부터 지방의정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안원준 의원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 의원은 군민의 복지증진과 도서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의회의 합리적 운영을 위해 동료 간 화합을 꾀하고 신뢰받는 의회 만들기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안 의원은 제9대 전반기 행정복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작은 섬 학교 살리기 지원 조례 등 9건의 조례를 개정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군민에게 필요한 조례안을 잇따라 발의하는 열정을 보이는 등 신안군의회 위상도 바로 세웠다.

안 의원은 폐교 위기에 있는 작은 학교 정상화를 위해 사업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과감하게 계획을 변경, 수립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그는 “신안군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의 질을 높여 지역 균형 발전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 지리적 특성상 문화·예술·환경·생활편의시설 등이 육지에 비해 턱 없이 열악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문화·예술시설 유치 및 관리·운영방안도 마련했다.

또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구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안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분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간담회를 갖고 현장을 살피는데 소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현안 사안에는 집행부와 서슴없이 만나 활발하게 토론한데 이어 참신한 정책 제안도 속속 내 놓고 있다.

안 의원은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신안군 유치를 위해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발 벗고 나서기도 했다.

한국의 갯벌 전체 유산구역 중 85.7%의 갯벌을 차지하고 있는 신안군에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을 위해 여론을 결집시키고 군민의 결의를 다지는데 기여했다. 신안군에서 유네스코세계유산 신안갯벌 등재 논의 및 세미나 개최 등 지속적으로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해 준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안 의원은 도서 주민 생활편의 증진과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도 도모했다. 도서민에게 필요한 사업 지원에 따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를 개정해 농수산물 및 생필품 택배 운송·운반과 관련한 주민 불편을 해소했다.

신안군의 1섬 1뮤지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박물관 및 미술관 관리 운영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도초면의 올라퍼엘리아슨 미술관 준공에 따른 미술관의 명칭을 새로 등록하고 관람료를 정해 이용자의 알 권리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안 의원은 “군민의 곁을 지키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신안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