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최근 성황스포츠센터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700여명 다문화 가족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어울한마당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의 화합 및 교류를 도모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가족센터 모국춤단의 인도네시아 전통춤 공연, 태권도 공연, 취타대 공연, 나라별 국기 퍼레이드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목공예 체험과 풍선아트, 캘리그래피, 페이스페인팅, 가족 캐리커쳐 그리기, 타로상담, 나만의 향수 만들기 등 18종의 체험 부스를 즐겁게 이용했다.

박정금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결혼 이민자분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