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공모전에서 호남권 미래내일 일경험 참여기관 세 곳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15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프로그램 분야 우수상을 받은 인재육성아카데미는 ‘스마트 자동화공정 구축방안 제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직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여기업 수기 분야 장려상을 받은 한국국토정보공(LX)는 운영기관인 베스트인과 함께 ‘청년과 함께한 성장의 시간’이라는 목표로 진정한 핵심인재가 되기 위한 방법 등 다양한 직무교육과 일경험을 제공했다.

또다른 수상기관인 국민연금공단 정읍지사는 운영기관인 전남고용노동연구원과 함께 ‘국민연금 옷입히기 과정을 통한 미래의 직장인 만들기’라는 목표로 일회성 업무경험이 아닌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청년들의 사회적 책임감 고취, 고객 응대요령 등 다양한 일경험을 제공해 참여기업 수기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정화 국민연금공단 정읍지사장은 “정부의 청년고용 활성화 사업과 뜻을 같이해 지역 청년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고 다양한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상의는 지난 3월 미래내일 일경험 호남권 지원센터로 선정돼 일경험 사업홍보, 호남권 12개 운영기관 지원, 참여기업 발굴 및 설계컨설팅, 네트워크 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에게 지역내 사업장에서 일경험을 통한 현장 직무 숙련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