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문화연구원이 ‘2024 한국경제문화대상 사회봉사부문 대상’에 한송이 전북서부 학대피해아동쉼터 시설장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 분야는 ▲정치·지자체 ▲문화·예술·학술 ▲경제·산업·기업 ▲무역·교류 ▲의료·사회·복지 ▲교육·서비스 등 6개 부문이다.

한송이 시설장은 자립준비생의 건전한 사회투입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맥지익산키퍼트리 청소년자립특별위원회 위원이다.

한 지부장의 사회봉사부문 대상 수상은 자립준비생의 심각성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한송이 시설장 외에도 정치부문 김희정(국민의힘) 의원, 박희승(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승면(방송미디어 부문) KBS PD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경제문화대상 심사위원은 정석균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이강래 맥지청소년사회교육연구원 이사장, 이건청(제37대 한국시인협회 회장)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공혜진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조이향 국제대학교 엔터테인먼트학부 교수, 최병국 문화저널21 논설실장 등 8명이다.

‘2024 한국경제문화대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최세진 경문연 회장은 “한국경제문화대상은 각 분야 경쟁력을 가진 리더를 선정해 그들의 노력과 열정을 응원하고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와 문화 융합이 생존권을 확보하는 데 중요하다는 걸 ?닫는 계기가 됐다”며 “작은 밀알이라도 모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자긍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등록 비영리민간단체로 지식경제와 문화콘텐츠가 융합된 국가의 신성장 동력산업 현장을 발굴해 희망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경제문화대상’을 제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경문연은 2014년 ‘대한민국창조신지식인대상’으로 첫 시상식을 가진 이후 지난 2016년 제3회부터 ‘한국경제문화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해 매년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각 부문의 최고의 인재들을 발굴·시상하고 있다.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