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국 동시 개봉한 이 영화는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다루며,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에 불을 지폈다.

12일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주요 멀티플렉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CGV 광주터미널과 롯데시네마 광주(백화점) 등 광주지역 2곳에서 상영 중인 ‘퍼스트레이디’는 개봉 첫날부터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CGV 광주터미널점은 154석 중 125석이, 롯데시네마 광주(백화점)점은 156석 중 47석이 예매된 상황이다.

영화 ‘퍼스트레이디’는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을 파헤친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와 ‘김건희 녹취록’을 공개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김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 ‘줄리 의혹’ 증인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등도 영화에 직간접적으로 등장한다.

지난 6일 코리아필름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퍼스트레이디’ 메인 예고편에는 “‘VIP2(김 여사)’라는 거 들어봤냐”, “윤석열이 대통령이라고 생각 안 한다. 그 바보는 시키는 대로 하는 꼭두각시”라고 극 중 대사가 담겼다.

이어 “내가 정권 잡으면 거기는 완전히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며 웃는 김 여사의 녹취록 중 발언으로 영화가 끝난다.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CGV 광주터미널점을 방문한 서구 주민 서모씨(43)는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을 보고 울화통이 터져 ‘퍼스트레이디’를 보러 왔다”며 “14일 꼭 윤석열을 탄핵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북구에 거주하는 김모군(13)은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운영하는 모습을 보니 학생들이 대통령보다 더 잘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친구들과 함께 김건희의 민낯을 확인하고 싶어 영화를 보러왔다. 14일 금남로 집회에 참석해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엑스(X·옛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을 영화관에서 재개봉해 달라는 요청이 빗발쳤다. 또한 광주 5·18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했던 부림 사건을 모티브로 한 ‘변호인’ 등도 영화관에서 재개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오는 14일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앞두고 광주·전남에서 서울로 향하는 기차와 버스표도 이미 매진 행렬을 이루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14일 광주송정역에서 용산역으로 향하는 KTX 등 31편 중 17편이, 광주역에서 용산역으로 향하는 ITX-새마을 등 6편 중 4편이 매진됐다.

여수엑스포역에서 용산역으로 향하는 KTX 등 25편 중 13편도 매진됐다.

특히 오후로 예정된 탄핵소추안 재표결에 맞춰 서울로 가기 위한 오전 시간대 열차는 대부분 매진돼 예약이 불가능하다.

김건희 여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국 동시 개봉한 이 영화는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다루며,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에 불을 지폈다.

12일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주요 멀티플렉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CGV 광주터미널과 롯데시네마 광주(백화점) 등 광주지역 2곳에서 상영 중인 ‘퍼스트레이디’는 개봉 첫날부터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CGV 광주터미널점은 154석 중 125석이, 롯데시네마 광주(백화점)점은 156석 중 47석이 예매된 상황이다.

영화 ‘퍼스트레이디’는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을 파헤친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와 ‘김건희 녹취록’을 공개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김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 ‘줄리 의혹’ 증인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등도 영화에 직간접적으로 등장한다.

지난 6일 코리아필름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퍼스트레이디’ 메인 예고편에는 “‘VIP2(김 여사)’라는 거 들어봤냐”, “윤석열이 대통령이라고 생각 안 한다. 그 바보는 시키는 대로 하는 꼭두각시”라고 극 중 대사가 담겼다.

이어 “내가 정권 잡으면 거기는 완전히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며 웃는 김 여사의 녹취록 중 발언으로 영화가 끝난다.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CGV 광주터미널점을 방문한 서구 주민 서모씨(43)는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을 보고 울화통이 터져 ‘퍼스트레이디’를 보러 왔다”며 “14일 꼭 윤석열을 탄핵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북구에 거주하는 김모군(13)은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운영하는 모습을 보니 학생들이 대통령보다 더 잘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친구들과 함께 김건희의 민낯을 확인하고 싶어 영화를 보러왔다. 14일 금남로 집회에 참석해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엑스(X·옛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을 영화관에서 재개봉해 달라는 요청이 빗발쳤다. 또한 광주 5·18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했던 부림 사건을 모티브로 한 ‘변호인’ 등도 영화관에서 재개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오는 14일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앞두고 광주·전남에서 서울로 향하는 기차와 버스표도 이미 매진 행렬을 이루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14일 광주송정역에서 용산역으로 향하는 KTX 등 31편 중 17편이, 광주역에서 용산역으로 향하는 ITX-새마을 등 6편 중 4편이 매진됐다.

여수엑스포역에서 용산역으로 향하는 KTX 등 25편 중 13편도 매진됐다.

특히 오후로 예정된 탄핵소추안 재표결에 맞춰 서울로 가기 위한 오전 시간대 열차는 대부분 매진돼 예약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