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무정면은 면사무소에서 마을 대표 이장 23명과 직원들이 함께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 소각 행위 근절하고, 지역 주민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마을 이장들은 주민들에게 논·밭두렁 영농 부산물과 생활 쓰레기 소각하지 않기 등 산불 예방 실천을 독려했다.

최병영 이장단장은 “후손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 다 함께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안영선 무정면장은 “산불 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등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