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용보증재단(이하 전남신보)은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ESG 경영 마스터플랜 2030’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ESG 경영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실행방안을 담고 있다.

전남신보의 ESG 미션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도민 행복 실현’으로 설정됐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청정전남 구현 △상생·동맹 강화 △투명경영 확립의 3대 전략목표를 수립하고, 6개 전략과제와 12개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청정전남 구현 부문에서는 친환경 경영체계를 마련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 이를 위해 친환경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업무 디지털화를 적극 추진하고, 녹색제품 구매를 확대해 환경 보호에 기여할 방침이다.

상생·동맹 강화 부문에서는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을 확대해 지역사회 사회안전망 구현에 힘쓴다. 아울러,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직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인권 보호 및 안전 경영시스템을 운영하여 지속가능한 조직문화를 확립한다.

투명경영 확립 부문에서는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ESG 경영정보 공시를 확대해 소비자 친화적인 경영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윤리청렴 경영체계를 고도화하고,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을 추진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경영을 실현한다.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전남신보는 ESG 경영의 효과적인 추진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ESG 기획, 실행, 성과관리 등을 전략적으로 전담하는‘ESG 혁신TF’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ESG 경영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금융 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ESG 경영 마스터플랜 2030을 통해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강화, 투명한 경영 체계를 확립하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전남신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