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열고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시행계획을 심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담양군은 ‘모두가 행복한 녹색 명품도시, 담양’을 목표로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생활인구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핵심 인재 양성, 지역공동체 조성 등 4대 전략과 15개 사업을 담았다.

담양군은 기본계획을 토대로 올해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으로 확정했다. 총사업비는 269억원을 투입해 11개 계속 및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지역활력타운 조성(45억 4,100만원) △담양삼만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170억원) △공공임대주택(22억원)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10억원) △창업형 영농시설 지원(12억5,000만원) △신규 농업인 기초 영농기술교육(3,000만원) △재배실습기회 제공(3억2,000만원)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체류 지원(2억5,000만원) 등이다.

담양군은 올해 인구감소지역대응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인구 감소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담양군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지난해 기준 35.6%로 지난 2014년 고령인구 비중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