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곡농협(조합장 이동운)은 동곡농협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에 걸쳐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고령층을 대상으로, 갈수록 지능화되고 고도화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근 유행하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과 피해 사례를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대처 방안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화로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해 돈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이러한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만약 사기범에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 즉시 경찰청이나 농협 콜센터에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이동운 조합장은 “교육을 통해 고객과 조합원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금융사기 범죄 예방에 선도적인 역할을 앞장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