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은 광주흥사단과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광주에 거주하는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5·18청년활동가(MAYZ)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MAYZ’는 5월(MAY)과 Z세대를 결합한 이름으로, 5·18민주화운동을 배우고 이를 널리 알리는 청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청년활동가 프로그램은 5·18 역사 교육과 시민 참여를 결합하여 청년들이 5·18민주화운동을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활동 내용은 △5·18 및 교양 특강, 사적지 답사 교육(수료증 발급) △교육 수료 후 5·18청년 해설사 위촉 및 활동 기회 제공(활동비 지급) △하반기 타 지역 청년 초청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이다.

참가자들은 5·18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청년 해설사 활동, 타 지역 청년 교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연중 진행하게 된다.

5·18 기본 교육은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가 모집은 광주 지역 20~30대 청년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5·18민주화운동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5·18기념재단 홈페이지 ‘알림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