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본부는 지난 11일 목포고용노동지청과 안전문화실천추진단(안실단) 34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도 출범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출범한 안실단은 민관 합동기구다. 해양관광도시 지역 특성을 살려 목포해상케이블카 등과 관광 시설물에 안전 메시지를 노출하고 안전릴레이 캠페인, 안전문화 공모전 등 다양한 안전문화 실천 운동을 통해 산업현장과 지역사회의 안전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산림청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 영암군 외국인 주민지원센터, 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목포신항만 주식회사 등이 신규로 참여했다. 참여기관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안전문화 확산·교류에도 힘쓴다.

출범회의는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25년 대표 안전 메시지인 ‘안전한 일터, 모두의 행복’ 을 퍼포먼스로 진행했다.

사업장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안전의식 고양과 안전문화 확산’을 실천해 나가기로 다짐하는 한편, 올해 산업안전정책방향 공유와 안전문화실천추진단 활동 방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향후에는 민간 협업과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 단위 안전문화 실천운동 강화로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이재희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은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안전보건 주체의 참여와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올해는 대표 안전 슬로건인 ‘안전한 일터, 모두의 행복’이 생활 속에 실천될 수 있도록 뜻을 같이 하자” 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