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역
문화
스포츠
기획
특집
오피니언
정치
자치
경제
사회

지역 벤처기업,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 가속도
'한-베트남 중소벤처 교류 협의회'
광주전남벤처협회·광주TP 등 마련
양국 과학·교육 분야 교류 MOU 체결

2025. 04.16. 18:19:16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최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한-베트남 과학·교육·중소벤처기업 교류 협의회’를 개최했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제공

(사)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가 지역 기업들의 신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캄보디아 진출 플랫폼 구축에 이어 베트남에서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고자 현지 교육·과학 분야와 협력을 강화중이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최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한-베트남 과학·교육·중소벤처기업 교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지방소멸에 대비해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심각한 인력난을 선재적으로 대처하고 지방대학과 연계해 양질의 전문인력을 교육,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베트남과 기술 및 사업 교류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베트남의 과학·교육 유관기관,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및 협회 회원사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베트남국립농업대학(VNUA) 국제교류처, 동남아과학교육연구원(ISASE), 베트남 Ocean Visa 교육원 등 현지 과학·교육 분야 대표 3개 기관 관계자들도 광주를 방문 하면서 기대감을 키웠다.

협의회에서는 한-베트남 과학·교육 및 중소벤처기업 교류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광주테크노파크, 베트남 동남아과학교육연구원, 베트남 Ocean Visa 교육원 5개 주요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학술, 기술, 중소벤처기업 교류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연계 및 공동사업 추진 △ 학생 연수 및 학위 취득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원체계 구축 △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선도 △ 전문 교육을 통한 한국·베트남 조인트벤처 창업 및 K-기업가 정신 확산 △한국 기업 베트남 진출 네트워크 구축 및 전문 인력 제공 프로그램 공동운영 등이 포함됐다.

이어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 하기 위해 협회는 광주테크TP, 유관기관 및 지역 중소벤처기업들과 가칭 ‘한-베트남과학교육중소벤처기업교류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과학·교육 교류를 통한 우수 인재 개발 및 베트남 사업 진출 위한 계기마련,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베트남국립농업대학은 지난 1956년 설립,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최초의 4개 대학 중 하나인 중점 국립대학이다. 생명공학, 생물제약기술, 식품공학, 기계, 전자, 정보기술, 소프트웨어, 경제학, 교육학, 관광학, 외국어, 경영학 등에서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고급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최근 전남대, 충남대 등 한국 국립대와 협약을 맺었고 광주 방문을 계기로 광주여대, 호남대, 나주대와도 협약을 통해 베트남 유학생 유치 및 우수 인력 양성 사업에 적극 동참한다.

김현수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은 “최근 2년 간 민간 단체 주도로 광주TP, 광주·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등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주요 거점 국가 기관 및 기업들과 교류를 확대했다”며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하면서 캄보디아와 베트남의 투트랙 진출 전략이 가시화 됐다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홍승현 기자

실시간 HOT 뉴스

가장 많이본 뉴스

정치

사람들

경제

사회

기사 목록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