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30일 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에서 시작하는 독서교육, 다 함께 책으로’ 독서교육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가정에서 독서 활동이 학생의 정서와 습관 형성에 미치는 영향,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독서교육의 중요성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신종호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가 ‘독서, AI-영상시대 아닌가요?’, ‘책, 어떻게 읽어야 하나?’,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독서문화 만들기’ 등을 주제로 학부모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 독서 지도, 환경 조성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가정에서 책을 읽으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뤄 나가길 바란다”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독서 문화가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