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은 모든 작업의 최우선 원칙입니다. 모든 관계자의 안전보건 확보에 최선을 다해 무재해·무사고를 실천하겠습니다.”

23일 기아 오토랜드광주에서 실시된 ‘2025년 안전환경 목표 달성 및 임직원 안전의식 확립을 위한 안전 결의대회’에서 참여자들은 이같이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문재웅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장, 은용철 기아노조 광주지회장, 이도영 광주고용노동청장, 김무영 안전보건공단 광주본부장, 사내 외 협력업체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 노사대표를 비롯해 각 협력사 대표들이 안전결의문을 제창하고 서명해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다지는 등 상생의 장이 마련됐다.

안전보건 퍼즐 맞추기 등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즐겁고 쉽게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할 수 있는 행사들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카드 섹션 퍼포먼스에서는 임직원들이 ‘행복한 광주! 안전한 기아!‘문구가 적힌 카드를 일제히 펼치며 안전한 사업장을 위한 결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발표된 공동 결의문에는 △우리는 안전이 모든 작업의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준수하며, 이를 위한 기반 확보에 적극 동참한다 △스스로 실천하는 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선진 안전문화를 조성한다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자율안전 관리체계를 확립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이해관계자 모두의 안전보건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 등의 무재해, 무사고를 위한 실천 항목들이 담겼다.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전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각 단위공장, 부서, 그룹 단위로 안전결의대회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승현 기아 오토랜드광주 안전시설실장은 “이번 노·사·정 합동 안전결의대회를 계기로 모든 작업 환경에서 안전 최우선이 되는 문화와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오늘 안전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지속가능한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올해 중대재해 없는 오토랜드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