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폭염을 대비해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나주시는 오는 8월 말까지 혹서기 안전 교육 확대, 실외 활동사업단 현장 점검 등 노인 일자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노인 일자리 참여자는 총 3,805명이며 이중 33%인 1,240명이 지역 환경개선, 교통안전 지킴이 등 실외 활동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나주시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운 날씨에 대비해 근로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한편 참여자들에게 안전 교육을 통해 폭염대처 요령, 응급조치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근로 중 충분한 휴식 및 수분 섭취 유무, 체온 상태 등을 점검하는 현장 모니터링에도 힘쓸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른 무더위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안전하게 근로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