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 창간 35주년 기념식이 27일 오전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 3층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김경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남 대표이사는 창간 기념사에서 “전남매일이 창간 35주년을 맞았다. 모든 것이 척박했던 상황에서 출발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순탄하지 않은 길을 걸어왔다”며 “지역 언론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과 국가 사회의 모순을 파헤치고 서민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발로 뛰며 정론직필이라는 언론의 참기능을 수행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남매일이 이처럼 장족의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시·도민과 독자 여러분의 절대적인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박철홍 회장님의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이 없었으면 불가능 했을 것으로 생각하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어두웠던 시절 이 땅의 민주화와 언론의 자유를 위해 청춘을 바치신 선배 언론인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롭게 펼쳐 나갈 미래의 꿈과 의지를 가다듬는 이 자리가 뜻깊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정한 도약의 시발점이면서 앞으로 분발을 함께 다짐하는, 영광스런 미래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창간 35주년 모범사원 시상식에서는 편집국 제2사회부 한태선 국장(강진)과 관리국 설인선 부장, 편집국 정치부 길용현 차장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