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경기도 청소년들이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교류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26일 시작된 청소년 교류활동은 경기도 청소년 20명과 광주 청소년 20명이 전일빌딩245를 방문해 5·18민주화운동 역사를 공부하고,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지역 명소를 두루 살펴봤다.

광주시 청소년 국내교류활동 지원사업은 지난 2013년 달빛동맹을 맺은 대구시(2013~2024)와 처음 시작했고, 지난해 서울시에 이어 올해 경기도가 참여했다. 광주시와 경기도는 지난해 5월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맺었다.

광주 청소년들의 경기도 방문은 오는 10월 이뤄질 예정이다.

오영걸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들이 교류를 통해 보다 열린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