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27일 동구청 주차장에서 시민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헌혈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이 동시에 진행됐다. 배복환 동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시민, 공무원 등 70여 명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

배복환 부구청장은 “오늘 직접 헌혈에 참여하려했지만, 말라리아 위험 지역 출장으로 인해 할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헌혈 조건이 되면 미루지 않고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수 원장은 “의정갈등에도 불구하고 혈액 수요는 줄어들고 있지 않다”며 “특히 4~5일 보관기간이 짧은 혈소판이 부족하지 않도록 시·도민의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