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는 조선대, 부산대, 인하대, 한국광학회 및 기업 관계자들과 레이저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킥오프 워크숍을 열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진흥회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5년간 총 62억3,000만원을 지원하는 2024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 사업 ‘레이저기술 전문인력양성’ 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과제 선정 이후 열린 첫 행사로 레이저기술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교육 프로그램 시작을 알렸다.

‘레이저기술전문인력양성사업단’인 진흥회, 부산대, 인하대, 조선대를 비롯해 한국광학회, 컨소시엄 기업 LIG넥스원, 성우하이텍, 이오테크닉스, 휴비츠, 옵토닉스 등 18개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레이저기술 분야 체계적인 전문인력양성을 통해 부족한 전문인력현상을 해결하고 혁신적인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협약에는 △레이저 및 광기술 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한 인적자원 및 공유를 위한 협력 △국내 레이저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 △레이저 및 광기술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레이저기술전문인력양성사업 성과의 확산과 협력기관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 및 전시회 참여·전문인력의 취업연계·산학프로젝트 추진 등 상호 협력 등 내용이 포함됐다.

참여 기관·기업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레이저기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양성, 연구 및 개발 협력, 취업 연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김동근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킥오프워크숍 및 MOU 체결을 통해 레이저기술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인력 생태계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5년간의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해 대한민국 레이저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