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통업계가 ‘더위 특수’를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여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일년에 단 한 번 떠나는 ‘여름 바캉스’를 빛내줄 패션·화장품부터 휴가철 먹거리 물가 부담을 덜 행사 등 다채로운 할인전이 준비됐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내달 7일까지 총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여름철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먼저 본관 3층에서는 레이벤, 구찌,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끌로에, 버버리, 오클리, 듀퐁, 비비안웨스트우드, 에스까다, 페라가모, 에드하드 등 인기 선글라스를 20% 할인한다.

유명 언더웨어 브랜드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 엘르 이너웨어, 게스 언더웨어 등 주요 브랜드도 품목들도 30% 할인에 나선다.

광주신세계 본관 7층에서 만날 수 있는 빈폴과 띠어리, 갤럭시 등 주요 남성 브랜드 할인율은 최대 30%다.

여성복의 경우 메종블랑쉬와 리스트, 프로젝트M은 최대 반값, 온앤온, JJ지고트, 케네스레이디, SOUP 등은 20%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구두와 핸드백 인기 브랜드들도 대거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본관 3층 소다, 미소페, 닥스, 바이네르, 탠디, 스타카토, 금강, 랜드로바, 바이네르 등 구두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인기 핸드백 브랜드인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는 20%, 닥스, 헤지스, 질스튜어트ACC는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아울러 신세계백화점과 제휴하는 카드 페스티벌도 열린다. 신세계카드 5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신세계 제휴카드 5개사(삼성·신한·씨티·하나·BC바로)와 협업해 진행된다.

신백멤버스 회원이라면 금액대별 최대 7% 신백리워드 사은행사와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제공되는 쿠폰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신세계카드 55주년 럭키드로우 이벤트 참여시 추첨을 통해 최대 55% 신백리워드로 돌려받을 수 있는 사은참여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여름철 피부 관리 및 휴가지 화사한 연출을 도와줄 ‘썸머 뷰티 루틴’을 내달 5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

입생로랑, 랑콤, 맥, 시세이도 등 주요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랑콤과 시세이도, 입생로랑에서는 행사 제품 구매 시 풍성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 족을 위해 ‘홈 바캉스 페스타’도 선보인다. 내달 7일까지 소프라움,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세사 등 침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냉감·인견 여름 침구 특가전’을 열고 최대 50% 할인한다.

무더위 속 숙면을 돕는 매트리스 ‘템퍼프로 스마트쿨’은 20% 할인된 가격에, 휘슬러·스타우브 등 주방용품 브랜드는 여름 보양식 조리를 위한 무쇠·스텐 냄비를 40% 저렴하게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내달 3일까지 ‘미션! 물가를 잡아’ 행사를 진행한다.

‘점심 물가를 잡아라!’ 행사에서는 일별 지정된 즉석조리 식품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지정된 제품은 덮밥, 비빔밥, 김밥·롤, 샌드위치, 메밀소바 등이다. 생활비 절감을 위한 ‘초특가 물가안정 10대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는 여름 필수 먹거리를 최적가로 준비한 ‘썸머 싹쓸이’ 행사를 내달 3일까지 연다.

푸드 싹쓸이, 바캉스 싹쓸이, 장마용품 싹쓸이 등 세부 품목별로 여름철 필수 구매 품목들을 파격 할인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