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전남지부는 최근 해남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지역 노인 장기 요양기관 종사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전남장기요양인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 장기 요양인 종사자들의 단합과 노인 인권 감수성 향상을 통해 노인복지 대상자들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남도와 해남군이 주최하고,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주관, 전남사회서비스원, 일등의료기, 참 좋은 세상이 후원했다.

행사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축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전남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장기 요양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장기 요양보험 제도에 이바지한 공로로 강미경(사랑으로노인전문요양원), 김동현(황산소망요양원), 문해영(소망뜰요양원), 류시현(㈜동행복지세상재가센터), 류연주(보금자리노인복지센터) 등 6명에게 전남도지사상을 수여했다.

△전남도의회의장 표창에는 김성숙(바울요양원), 이국희(현대노인요양원), 정형희(완도러브케어센터) △해남완도진도국회의원 표창 나금숙(동광원), 이연자(효재가복지센터), 임해리(완도러브케어센터), 최영화(송촌행복요양센터) △해남군수표창 박효숙(나눔재가복지센터), 선쉐홍(황산소망요양원) △해남군의회의장 표창 김인혜(해남실버재가복지센터), 최성자(기쁨의집)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표창 고화경(금성노인요양원), 양혜경(섬돌요양원), 정순희(㈜동행복지재가센터)등 30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전남지부 발전을 위해 후원해 준 일등의료기와 참 좋은 세상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전남 장기 요양기관 종사자 자녀 초·중·고교생 8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 인권 존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부 행사에서는 장기요양 골든벨과 경품추첨을 진행해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업무 중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종삼 회장은 “전남지역 장기 요양시설의 종사자 권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전남장기요양인 한마당은 2025년 순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