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7일 한전KDN,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지식재산센터, 한국발명진흥회광주지부, 광주지식재산센터와 ‘지식재산권 강한 소상공인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지식재산센터와 전남지식재산센터는 ‘소상공인 IP 창출 종합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 13개사의 브랜드·디자인 개발과 IP 등록 등을 지원한다.

광주전남중기청과 한전KDN은 개발된 브랜드와 디자인을 적용한 포장패키지 시제품 제작을 후속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담스퀘어 in 광주’에서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온라인 판매도 지원한다.

그동안 지식재산센터가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IP 창출 종합패키지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보유 IP, 시장성 등을 사전에 진단하고 브랜드·디자인 개발, IP 포트폴리오 구축 및 권리화까지 지원했다. 하지만 개발된 브랜드·디자인이 적용된 포장패키지 시제품 제작 지원까지는 이뤄지지 않아 다소 아쉽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광주전남중기청과 한전KDN은 지원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지식재산권이 강한 소상공인 육성 등을 위해 지식재산센터와 후속 연계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조종래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특색있는 제품으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한 소상공인 성공스토리가 많다”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지역 소상공인들이 자사 브랜드와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적극 활용하고 강한 소상공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중기청과 한전KDN은 홍보 동영상 제작, 온라인 홍보(유튜브, SNS 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2019년부터 협력해 추진중이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