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13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허가 안내 서비스를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인허가 안내 서비스는 건축·개발행위·환경 인허가 안내 및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담당 팀장의 읍면 방문 홍보와 개별 상담 △건축사·개발업체 간담회 실시 △매월 인허가 공무원 직무역량 교육 등을 통해 신속·공정한 민원 처리로 군민의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책이다.

화순군은 인허가에 대한 군민의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인허가 정보가 담긴 책자 700부를 제작·배부했다. 상반기에는 담당 팀장들이 13개 읍·면 이장회의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각종 인허가 민원에 대한 안내와 맞춤 상담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최근 실시한 직무역량 교육에서는 하반기 진행할 인허가 안내 서비스 추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행정 절차 개선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인허가 안내 서비스를 통해 인허가 궁금증 해소와 신속한 민원 해결로 군민이 만족할 때 보람을 느낀다”며 “하반기에도 인허가로 인한 불편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여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