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는 조규연 신임 회장이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후 5·18기념문화센터 2층 대동홀에서 열린 2024년 임원선출 정기총회에선 회장과 부회장, 감사, 이사 등 임원 15명을 선출했다.

신임 회장에는 총 154표 중 77표를 받은 조규연 후보가 당선됐다. 또 이지현·최창수 상임부회장, 김광호·김옥채 상임감사 등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됐다.

임기는 1일부터 4년 후인 2028년 7월 1일까지다.

조규연 신임 회장은 “과거의 과오를 청산하고 회원들의 처우 개선과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국가유공자 편입 등 선거 공약사항을 실천하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