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는 최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경륜 데이터 마케팅 경진대회’에서 스포츠산업학과에 재학 중인 구선호·이정인·오시현·박지수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경륜 데이터 마케팅 경진대회는 전국 대학생이 참여해 경륜·경정 사업의 온라인 발매시스템인 ‘스피드온’을 체험하며 2030 세대의 경륜 활성화를 위해 경쟁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조선대 스포츠산업학과 팀은 총 17개 참가 대학 중 2위를 차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선대는 로짓모형분석을 통해 20대의 경륜 참여의도를 예측하고, 경륜 활성화를 위한 모의배팅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제안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구선호 조선대 스포츠산업학과 팀장은 “처음 접해보는 경륜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는 과정이 어려웠지만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경륜이라는 스포츠에 대해 알아갔고, 경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